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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101 님의 블로그

1. 나이키는 제품보다 감정을 판다나이키는 신발이나 옷을 파는 브랜드가 아닙니다.그들은 “Just Do It”이라는 말 한마디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광고에는 운동선수보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더 자주 등장합니다.즉, 제품이 아닌 동기부여를 파는 것이죠.2. 소상공인이 나이키에서 배울 수 있는 3가지 마케팅 전략✅ 1) 브랜드의 '감정 키워드'를 정하라나이키는 ‘도전’, ‘극복’, ‘의지’라는 감정을 중심으로 브랜딩을 전개합니다.우리 가게도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감정 키워드 하나를 정해보세요.예:동네 빵집 ➝ “매일 아침 따뜻함”네일샵 ➝ “나를 아끼는 하루”도시락 가게 ➝ “내 아이를 위한 건강한 선택”감정은 기억에 오래 남고, 가격보다 강력합니다.✅ 2) 고객의 ‘이야기’를 중..

1. 가성비가 전부는 아니다 – 이케아는 ‘체험’을 판다이케아는 단순히 ‘저렴한 가구’를 파는 브랜드가 아닙니다.고객이 쇼룸에서 직접 만져보고, 앉아보고, 상상하게 만드는 경험을 판매합니다.그리고 직접 조립하도록 하여 고객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듭니다.2. 작은 가게가 이케아에서 배울 수 있는 3가지 전략✅ 1) 직접 체험하게 하라이케아는 쇼룸을 통해 고객이 제품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공간에서 느끼게 합니다.소상공인도 마찬가지로, 고객이 제품/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예:카페: 신메뉴 시음 이벤트베이커리: 작은 시식 코너뷰티샵: 테스트 제품과 미니샘플 제공작은 체험이 큰 신뢰를 만들어냅니다.✅ 2)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라이케아는 조립이라는 ‘불편함’을..

"Muji: The Secret Behind Success Without Advertising"일반적으로 브랜드들은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리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광고를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광고를 거의 하지 않고도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브랜드가 있다. 바로 일본의 '무인양품(Muji)'이다. 무인양품은 어떻게 광고 없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첫째, 무인양품은 제품 자체에 철저히 집중했다. 무인양품의 브랜드 철학은 ‘본질에 충실한 제품’이다. 디자인은 매우 단순하고 심플하며, 브랜드 로고도 없다. 대신 제품의 품질과 기능성을 극대화하여 고객들이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만족감을 느끼고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졌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심플함과 본질적 가치에 매료되어 브랜드를 자..

MP3 기술은 혁신적이었고, 시장을 바꿀 가능성이 충분했다. 하지만 마케팅 부재, 잘못된 가정(좋은 제품이면 팔릴 것이라는 착각), 그리고 시장 트렌드 무시가 맞물리면서 실패로 이어졌다.하지만 진짜 문제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키워드'가 없었다는 점이다.1. ‘MP3’라는 단어는 소비자를 설득하지 못했다🔥 CD vs. MP3, 무엇이 더 매력적인가?✔ CD 플레이어 → "고음질 음악, 쉬운 사용법"✔ MP3 플레이어 → "파일을 넣어야 함, 용량 작음, 사용법 복잡"당시 소비자들에게 MP3는 혁신적인 단어가 아니라, 어렵고 불편한 기술적인 개념이었다.🚨 즉, ‘MP3’라는 키워드 자체가 매력을 주지 못했다.아이팟(iPod)이 등장했을 때는 다르다.✔ iPod 키워드: "1000곡을 주머니에"✔ ..
라면은 원래 **"싸구려 한 끼"**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바쁠 때, 돈이 없을 때, 간편하게 때우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짜파게티는 다르다.짜파게티는 어떻게 라면이면서도 **"간단한 한 끼 식사"**로 인식되었을까? 가격 때문일까? 요리 방식 때문일까? 아니면 광고의 영향일까? 1. "일요일은 내가 요리사" – 요리하는 라면의 탄생짜파게티는 출시 초기부터 기존 라면들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쳤다.🔥 광고 메시지: "일요일은 내가 요리사~ 짜파게티!"🔥 소비자 심리: "이건 그냥 라면이 아니라, 집에서 요리하는 짜장면이다!"당시 대부분의 라면 광고는 빠르고 간편한 한 끼를 강조했다. 하지만 짜파게티는 **"직접 요리하는 재미"**를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 컨셉 덕분..

“마케팅이 중요하다.”사업을 하든, 장사를 하든, 이 말을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 거다. 그런데 정작 “마케팅이 뭐냐?”고 물으면, 대답이 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광고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영업이라고 한다. 심지어 “좋은 제품 만들면 그게 마케팅”이라는 사람도 있다.그럼 진짜 마케팅이 뭘까?마케팅 = 고객에게 내 상품을 잘 전달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결국 마케팅의 본질은 **"어떻게 하면 내 상품이나 서비스가 특정 고객층에게 제대로 전달될까?"**를 고민하는 것이다. 단순히 광고하는 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걸 매력적으로 포장해서, 사게 만드는 과정이다.마케팅과 영업은 다르다?많은 사람이 마케팅과 영업을 헷갈려 한다.✔ 영업 –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고객에게 직접 팔고 계약..

경영학 블로그를 시작한다. 사실 학문적인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 그냥 사업하면서 깨달은 것들, 그리고 그걸 경영학적으로 풀어보면 어떨까 싶어서.나는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나왔고, 중국에서 대학원까지 마쳤다. 중국에서는 꽤 오랫동안 의류 생산과 요식업을 했고, 지금은 미국에서 광고 마케팅 회사를 운영 중이다. 사업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게 있다."아, 이게 경영학에서 말하는 그거구나."처음엔 감으로 사업했다. 장사가 잘되면 이유를 몰라도 그냥 좋았고, 안 되면 답답했다. 그러다 보니 시행착오도 많았고, 돈도 꽤 많이 날렸다. 나중에서야 재무 관리, 마케팅, 운영 전략 같은 게 왜 중요한지 실감했다.그래서 이 블로그를 하려 한다.✔️ 사업하면서 부딪힌 이야기들✔️ 현실에서 써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