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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의 마케팅에서 배우는 소상공인 브랜딩 전략 – 체험이 곧 설득이다 본문
1. 가성비가 전부는 아니다 – 이케아는 ‘체험’을 판다
이케아는 단순히 ‘저렴한 가구’를 파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고객이 쇼룸에서 직접 만져보고, 앉아보고, 상상하게 만드는 경험을 판매합니다.
그리고 직접 조립하도록 하여 고객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듭니다.
2. 작은 가게가 이케아에서 배울 수 있는 3가지 전략
✅ 1) 직접 체험하게 하라
이케아는 쇼룸을 통해 고객이 제품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공간에서 느끼게 합니다.
소상공인도 마찬가지로, 고객이 제품/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예:
- 카페: 신메뉴 시음 이벤트
- 베이커리: 작은 시식 코너
- 뷰티샵: 테스트 제품과 미니샘플 제공
작은 체험이 큰 신뢰를 만들어냅니다.
✅ 2)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라
이케아는 조립이라는 ‘불편함’을 오히려 참여의 기회로 바꿨습니다.
소비자가 직접 만드는 과정이 제품에 대한 애정과 기억을 강화시킵니다.
예:
- 손님이 메뉴에 스티커를 붙여 추천투표
- ‘우리 가게 인테리어 어떻게 바꿀까?’ 고객 의견 받아보기
- SNS에서 고객의 사진/후기를 게시
고객이 브랜드의 일부가 되면, 이탈률이 낮아집니다.
✅ 3) 브랜드 스토리를 일관되게 유지하라
이케아는 제품 이름부터 매장 동선, 음식 메뉴, 조립 설명서까지
모두 북유럽 감성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작은 가게도 브랜드 감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
- 손글씨 메뉴판 + 따뜻한 조명 → “동네 감성”
- 정갈한 테이블 세팅 + 깔끔한 포장 → “정돈된 전문성”
- 모든 메뉴에 매주 한 줄씩 담는 ‘사장님의 말’
브랜드는 크기보다 **‘일관성’과 ‘스토리’**에서 나옵니다.
3. 마무리: 체험과 참여가 고객을 만든다
이케아는 거대한 브랜드지만, 그 핵심은 **‘고객이 경험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작은 가게도 고객의 마음속에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아주 작고 단순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고객이 직접 만져보고, 참여하고, 함께 만든다면
그 가게는 더 이상 ‘그냥 가게’가 아닌,
기억하고 싶은 공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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