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6)
MBA 101 님의 블로그

"Coca-Cola vs Pepsi: What Ultimately Decided the Winner?"코카콜라와 펩시는 전 세계 음료 시장에서 오랜 라이벌 관계를 이어왔다. 두 브랜드는 비슷한 탄산음료를 판매하면서도 각각의 개성과 브랜드 전략을 명확히 다르게 설정했다. 그렇다면 두 브랜드 간의 치열한 경쟁에서 최종적으로 승부를 가른 것은 무엇이었을까?첫째, 코카콜라는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와 이미지 구축으로 성공했다. 코카콜라는 "행복"과 "즐거움"이라는 감정적 가치를 일관되게 강조했다. 산타클로스 이미지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며, 연말마다 따뜻하고 행복한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의 마음에 각인시켰다. 이렇게 감정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고객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했다.둘째, 펩시는 끊임없..

Starbucks Premium Strategy스타벅스는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줄을 서서 스타벅스를 찾는다. 다른 카페와 비교해봤을 때 가격 경쟁력도 없고, 커피 맛 역시 압도적으로 뛰어나다고 하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도대체 스타벅스가 비싼 가격에도 잘 팔리는 이유는 뭘까?첫째, 스타벅스는 커피가 아니라 '경험'을 판다. 스타벅스의 창업자 하워드 슐츠는 처음부터 스타벅스를 '제3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집과 직장 사이에 있는, 편안하게 쉬며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려 했다. 그래서 스타벅스의 인테리어는 세계 어디를 가나 비슷하면서도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고객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과 분..

MP3 기술은 혁신적이었고, 시장을 바꿀 가능성이 충분했다. 하지만 마케팅 부재, 잘못된 가정(좋은 제품이면 팔릴 것이라는 착각), 그리고 시장 트렌드 무시가 맞물리면서 실패로 이어졌다.하지만 진짜 문제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키워드'가 없었다는 점이다.1. ‘MP3’라는 단어는 소비자를 설득하지 못했다🔥 CD vs. MP3, 무엇이 더 매력적인가?✔ CD 플레이어 → "고음질 음악, 쉬운 사용법"✔ MP3 플레이어 → "파일을 넣어야 함, 용량 작음, 사용법 복잡"당시 소비자들에게 MP3는 혁신적인 단어가 아니라, 어렵고 불편한 기술적인 개념이었다.🚨 즉, ‘MP3’라는 키워드 자체가 매력을 주지 못했다.아이팟(iPod)이 등장했을 때는 다르다.✔ iPod 키워드: "1000곡을 주머니에"✔ ..
라면은 원래 **"싸구려 한 끼"**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바쁠 때, 돈이 없을 때, 간편하게 때우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짜파게티는 다르다.짜파게티는 어떻게 라면이면서도 **"간단한 한 끼 식사"**로 인식되었을까? 가격 때문일까? 요리 방식 때문일까? 아니면 광고의 영향일까? 1. "일요일은 내가 요리사" – 요리하는 라면의 탄생짜파게티는 출시 초기부터 기존 라면들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쳤다.🔥 광고 메시지: "일요일은 내가 요리사~ 짜파게티!"🔥 소비자 심리: "이건 그냥 라면이 아니라, 집에서 요리하는 짜장면이다!"당시 대부분의 라면 광고는 빠르고 간편한 한 끼를 강조했다. 하지만 짜파게티는 **"직접 요리하는 재미"**를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 컨셉 덕분..

“마케팅이 중요하다.”사업을 하든, 장사를 하든, 이 말을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 거다. 그런데 정작 “마케팅이 뭐냐?”고 물으면, 대답이 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광고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영업이라고 한다. 심지어 “좋은 제품 만들면 그게 마케팅”이라는 사람도 있다.그럼 진짜 마케팅이 뭘까?마케팅 = 고객에게 내 상품을 잘 전달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결국 마케팅의 본질은 **"어떻게 하면 내 상품이나 서비스가 특정 고객층에게 제대로 전달될까?"**를 고민하는 것이다. 단순히 광고하는 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걸 매력적으로 포장해서, 사게 만드는 과정이다.마케팅과 영업은 다르다?많은 사람이 마케팅과 영업을 헷갈려 한다.✔ 영업 –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고객에게 직접 팔고 계약..

경영학 블로그를 시작한다. 사실 학문적인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 그냥 사업하면서 깨달은 것들, 그리고 그걸 경영학적으로 풀어보면 어떨까 싶어서.나는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나왔고, 중국에서 대학원까지 마쳤다. 중국에서는 꽤 오랫동안 의류 생산과 요식업을 했고, 지금은 미국에서 광고 마케팅 회사를 운영 중이다. 사업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게 있다."아, 이게 경영학에서 말하는 그거구나."처음엔 감으로 사업했다. 장사가 잘되면 이유를 몰라도 그냥 좋았고, 안 되면 답답했다. 그러다 보니 시행착오도 많았고, 돈도 꽤 많이 날렸다. 나중에서야 재무 관리, 마케팅, 운영 전략 같은 게 왜 중요한지 실감했다.그래서 이 블로그를 하려 한다.✔️ 사업하면서 부딪힌 이야기들✔️ 현실에서 써먹을 ..